전시항주

전시항주란, 본 레이스 직전에 각 레이서가 본 레이스를 상정한 코스 선택과 스타트 연습을 함과 동시에 전속력으로 레이스 코스를 2바퀴 돌아 보트와 모터의 상태를 관객들에게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전시항주에는 스타트 전시와 주회 전시라고 불리는 2종류의 전시가 있습니다.

스타트 전시

스타트 전시란 본 레이스 직전에 레이서들이 본 레이스를 상정한 코스 선택 전략과 스타트를 시도해 보는 것입니다.

코스 선택

◆인코스의 특징
기본적으로 내측에 다른 보트가 적어 유리하다고 하지만 조주거리가 짧아지는 점이 불리합니다.

◆아웃코스의 특징
기본적으로 내측에 다른 보트가 많아 불리하다고 하지만 조주거리가 길어지는 점이 유리합니다.

주회 전시

주회 전시란 스타트 전시에서 전 보트가 스타트를 끊은 후 주로 선회 상태나 직선 주행을 선보이는 것입니다.

피트 아웃에서 스타트까지

피트 아웃이란 레이스에 출전하는 6척의 보트가 팡파르와 더불어 대기하고 있던 ‘피트’에서 일제히 튀어나오는 것입니다.
그 후에 자신이 이길 수 있을 만한 스타트 코스를 노려 경쟁이 벌어지는대기행동으로 옮겨갑니다.
스타트 코스가 확정되면 모든 보트는 스타트 라인으로 조주를 시작하여 규정된 스타트 시간 내에 스타트 라인을 통과함으로써 레이스가 시작됩니다. 보트 레이스에서는 대시계의 바늘이 12시에서 1시 사이에 있을 때 스타트해야 하며 0.01초라도 빠르면 플라잉(F), 1초 이상 늦으면 레이트(L)가 되어 결장 처리됩니다.
※결장 보트에 관한 주권은 모두 환급됩니다.

1주회·제1턴마크의 공방

스타트 직후의 1주회 제1턴마크의 공방은 보트 레이스의 최고 볼거리 중 하나로 레이스의 승패를 정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1주회·제2턴마크 이후의 공방

보트 레이스의 경우 아무래도 뒤를 달리는 보트는 선행 보트의 물살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불리해지지만 1주회 제2턴마크 이후에도 치열한 2, 3착 겨루기나 때로는 1착의 역전도 볼 수 있어 마지막까지 숨 막히는 승부가 펼쳐집니다.